강원 춘천시에 두산그룹 연수원이, 원주에는 국내 제약업계 대표기업인 삼익제약 공장이 들어선다. 두산그룹 경영진은 10일 춘천시를 방문해 이광준 시장에게 연수원 건립계획을 설명했다.
연수원은 삼천동 라데나리조트 입구 도로변에 건립되며 용지 2만여 m²(약 6000평)에 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 교육, 복지시설 외에 국제회의가 가능한 540명 수용 규모의 컨벤션홀도 조성된다. 춘천시는 연간 15만 명 이상의 교육생 방문으로 소비 증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주기업도시도 이날 원주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삼익제약과 공장 건립에 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삼익제약은 215억 원을 들여 2017년 9월까지 원주기업도시 내 2만3140m²(약 7500평) 터에 공장과 중앙연구소 등을 건립한다. 삼익제약은 연간 매출액 400억여 원의 기업으로 공장 이전을 통해 20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