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철 ‘환상의 국도 드라이브코스 베스트 10’에 뽑힌 전남 영광군 백수해안도로. 동아일보DB
‘섬진강 물길 따라 가는 길’(국도 17호선)과 ‘구천동계곡 따라 가는 길’(국도 37호선) 등 전남북지역 국도 구간 4곳이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피서철 ‘환상의 국도 드라이브코스 베스트 10’에 뽑혔다.
국토부가 9일 추천한 ‘섬진강 물길 따라 가는 길’은 전남 구례군 황전면 비촌리∼곡성군 오곡면 오지리의 22.4km로, 주변에 섬진강 기차마을과 천문대, 압록유원지(오토캠핑장) 등이 있다. ‘해당화 피는 해안도로’(국도 77호선)는 영광군 백수읍 대전리∼구수리 12.3km 구간으로, 해안절벽과 불갑사, 법성포 가마미해수욕장 등 관광지가 있다.
전북에서는 국도 37호선인 무주군 설천면 두길리∼경남 거창군 고제면 개명리에 이르는 ‘구천동계곡 따라 가는 길’과 산과 바다를 한 번에 느끼는 국도 30호선(부안군 진서면 곰소리∼변산면 대항리)이 뽑혔다. 국토부는 이번에 선정된 10개 코스는 전국 51개 국도 중 경관이 아름답고 피서하기 좋은 노선으로, 도로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이 평소 점찍어둔 코스라고 밝혔다. 주변의 가볼 만한 유적지, 관광지 등 여행명소와 함께 소개한 자료는 국토부 누리집(www.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보 UCC는 국토부 사이버홍보관(cyber.molit.go.kr)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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