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이윤호 동국대 교수 “용인 살인사건 범인, 사이코패스보다는…”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7-11 15:14
2013년 7월 11일 15시 14분
입력
2013-07-11 13:39
2013년 7월 11일 13시 39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사진=용인 살인사건 범인 집/김성모 기자 mo@donga.com)
'용인 살인사건'의 범인 심모 군(19)이 '소시오패스'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윤호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1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용인 살인사건을 저지른 심모 군이 사이코패스라기 보다는 소시오패스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사이코패스가 심리학적 정신질환이라면 소시오패스는 사회학적 정신장애나 질환"이라고 비교 설명했다.
이 교수는 "소시오패스는 혼자 외톨이로 떨어져 살고, 학교도 다니지 않고 있고, 직장생활도 하지 않으며 인터넷이나 이런 동영상에 몰입하는 경향이 있다. 용의자는 반사회적 사회성 장애를 가진 소시오패스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 군은 진술 과정서도 그런 성향을 비췄다. 해부학서를 보면서 언젠가 이런 것을 해 보고 싶었다든가 조각내면서도 그런 생각이 떠올랐다든가 이런 것을 보면 사이코패스일 수도 있겠지만 소시오패스라고 보면 좋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최근 강력 범죄가 증가하는 이유와 관련 "우리 사회가 너무 경쟁 위주로 내몰리면서 잔인성이 더 쉽게 싹틀 수 있는 사회적인 풍토가 조성됐다. 부모나 학교의 보호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청소년들은 막다른 골목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교수는 "우리 사회가 지나치게 자극적인 것을 추구하고 있다. 그래서 점점 더 자극적이고 잔인한 범죄까지 쉽게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심 군은 지난 8일 평소 알고 지내던 A 양(17)을 성폭행한 뒤 살해해 화장실에서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체포됐다.
<동아닷컴>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스페인, 20개월 치 폭우 쏟아졌다…최소 95명 사망
[인터랙티브]통증관리 OX퀴즈
위고비가 관절염에도 효과?… 선을 넘는 비만 치료제 시장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