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세계에너지총회, 대학생 SNS홍보단 떴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12일 03시 00분


10월 대구서 개최… 140여개국 참가

대구세계에너지총회(WEC) 대학생 SNS홍보단이 대구시청에서 열린 위촉식을 마치고 한자리에 모였다. 대구시 제공
대구세계에너지총회(WEC) 대학생 SNS홍보단이 대구시청에서 열린 위촉식을 마치고 한자리에 모였다. 대구시 제공
대학생들이 10월 대구에서 열리는 세계에너지총회(WEC)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알리는 활동에 들어갔다. 대구시와 WEC 한국조직위원회는 대학생 21명(경북대 12, 영남대 7, 경희대 1, 창원대 1명)으로 SNS 홍보단을 만들었다.

학생들은 WEC가 개막하는 10월 13일까지 트위터와 페이스북, 개인 블로그 등을 통해 총회 준비 과정과 내용을 국내외에 알린다. 이종호 WEC 사무총장은 “이번 총회는 각국의 에너지 전문가들이 참가해 대구를 세계에 알리고 국가 브랜드를 높일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10월 13∼17일 ‘내일의 에너지를 위한 오늘의 행동’을 주제로 열리는 WEC에는 140여 개국의 에너지 전문가 5000여 명을 비롯해 관람객 등 3만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1924년 이후 3년마다 열리는 WEC가 아시아에서 열리는 것은 인도(1983년)와 일본(1995년)에 이어 세 번째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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