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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검찰, 현대重 전현 임직원 5명 체포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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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2 03:00
2013년 7월 12일 03시 00분
입력
2013-07-12 03:00
2013년 7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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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간부에 거액 제공 혐의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수사단은 11일 현대중공업 전·현직 임직원 5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수사단은 10일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를 압수수색하면서 김모 영업상무(49)와 김모 전 영업부장(51)을 뇌물공여 혐의로 체포한 데 이어 11일에도 김모 전무, 김모 상무, 손모 부장 등 임직원 3명을 체포했다.
이들은 송모 한수원 부장(48)의 집 등에서 발견된 5만 원권 6억여 원의 출처와 관련된 인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 부장은 원전 부품과 설비의 입찰 조건을 현대중공업에 유리하게 만들어준 대가로 거액을 받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2011년부터 최근까지는 한국전력에 펌프, 변압기, 비상발전기 등 원전 관련 부품과 설비를 공급했고 그 규모는 3000억 원대로 추정되고 있다.
부산=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검찰
#현대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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