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격장(북구 금호동)이 22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야간 개장을 한다. 이 기간 클레이 사격장을 제외한 전투체험 사격장과 스크린 사격장, 권총 및 공기소총 사격장을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사격장 입구 2243m²(약 670평)에 조성한 전투체험 사격장은 10∼40명이 팀을 나눠 플라스틱 탄알(BB탄)을 쏘며 전투게임을 즐길 수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총으로 경기를 한다. 레이저 총으로 스크린에 나타나는 표적을 쏘는 스크린 사격장도 운영한다. 이용 요금은 권총 1만5000원, 전투체험 1만2000원, 클레이사격 1만 원, 스크린 사격 2000원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daegushooting.or.kr)를 참조하면 된다.
2008년 문을 연 대구사격장은 19만1300m²(약 5만700평) 규모로 사격장을 비롯해 강당과 체력단련실, 등산로, 족구장, 농구장도 갖췄다. 2인실 8개, 4인실 2개 등 숙박시설도 있다. 지난해 10만6848명이 찾았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이용객은 7만9397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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