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주요 항로 여객선 운항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크게 늘어난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특별수송기간(7월 25일∼8월 11일)에 12개 정기 항로의 여객선 운항 횟수를 평소보다 2∼4배 늘어난 총 376회 증편 운항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덕적 항로가 하루 2회에서 6∼8회로, 인천∼이작 항로는 1회에서 3회로 늘어난다. 특별수송기간 예상 승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가량 늘어난 21만3500명으로 예상했다. 인천항만청은 특별수송기간 여객선 증편 운항으로 11만5000명의 승객을 더 수송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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