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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량진 사망자 딸 문자 메시지 “괜찮아요?”…답장 없는 아버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7-19 11:35
2013년 7월 19일 11시 35분
입력
2013-07-19 10:23
2013년 7월 19일 10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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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배수지 사고현장. 김재명기자 base@donga.com
노량진 배수지 수몰사고로 희생된 현장 인부와 딸의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이 공개됐다.
지난 16일 경향신문은 이번 배수지 수몰사고로 목숨을 잃은 김철덕(52) 씨의 딸이 사고 당일 자신의 아버지에게 보낸 카카오톡 내용을 공개했다.
김 씨의 딸은 사고 당일인 오후 7시39분 김 씨에게 "아빠♥ 서울엔 비가 많이 온다고 하는데 괜찮은가융?"이라는 카톡을 보냈다.
하지만 김 씨는 평소처럼 딸의 카카오톡에 답하지 못했다. 이때는 아버지 김씨가 공사현장인 좁은 터널 안에서 불어난 한강 물에 수몰된 지 2시간30분이 지난 뒤였기 때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딸 김 씨는 평소 아버지와 떨어져 부산에 살며 수시로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는 등 각별한 사이였다고 한다.
김 씨는 딸에게 "우리 딸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 났어"라고 말했고, "아빠 덥지 않아요?"라는 딸의 걱정에 "우리 딸이 에어컨"이라고 화답하던 다정한 아버지였다.
문자 메시지 답장 없는 아버지 사연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안타까워 가슴이 답답하다", "노량진 수몰 사고, 누가 책임져야 하나", "노량진 딸 문자 메시지, 보기만 해도 가슴이 먹먹", "노량진 딸 문자 메시지, 눈물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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