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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공헌 Together]중아트갤러리, 작품 사고 파는 곳? 문화 쉽게 접할 수 있는 곳!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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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2 03:00
2013년 7월 22일 03시 00분
입력
2013-07-22 03:00
2013년 7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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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 그림 하나’
돈 좀 있는 집이나 예술 작품을 구매할 수 있었던 시절인 1994년. 아트벤처기업인 ‘중아트갤러리’는 이런 모토를 내걸고 그림을 비롯한 예술 작품과 각종 인테리어 소품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는 매장을 마련했다.
중아트갤러리는 현재 경기 하남본점과 용인점, 부천소풍점, 서울 청계천점에 직영 매장을 운영 중이다.
중아트 갤러리는 단순히 예술작품을 사고파는 공간이 아닌,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복합공간을 표방하고 있다. 작품의 유통단계를 최소화해 예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작품을 소유할 수 있게 한 것이다.
그 뿐만 아니라 작가들에게 소비자들을 연결해줌으로써 이들이 원하는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작가들이 작품의 유통이나 판매에 관여하지 않고 창작 활동에 몰두해도 생계에 지장을 받지 않게 하겠다는 뜻이다. 중아트 갤러리의 ‘중(中)’은 작가와 고객의 중간에서 다리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경기 용인 동백지구의 이마트 동백점 4층에 위치한 중아트갤러리 용인점은 예술 전시관과 비슷한 곳으로 유명하다.
9000m²(약 2700평) 규모로 가구, 회화, 조각, 공예, 주얼리, 사진 등 생활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예술 작품들이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다.
이곳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나 신인 작가들이 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접점인 ‘중아트 마켓’도 개설돼 있다.
중아트 마켓에서는 작가 200여 명의 작품 1000여 점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원할 경우 구입할 수도 있다. 회사 측은 “중아트마켓은 예술가들에겐 양질의 문화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을, 소비자들에게는 무료 문화 체험의 기회를 각각 제공한다”고 밝혔다.
중아트갤러리 관계자는 “공모전을 열어 신진 작가들을 발굴하고 이들에게 작품 전시 공간을 무상으로 빌려주며, 전문지식을 갖춘 도슨트(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설명해주는 사람)를 활용해 대중에게 미술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 중아트갤러리는 작품 판매금액에서 작가의 수익금과 중아트마켓의 운영비를 제외한 액수의 1%를 사단법인 ‘물망초’에 기부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적인 특성을 살린 문화공간을 마련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예술가들의 ‘1인 기업’을 육성해 고용 창출에도 힘쓰는 중이다.
정경화 중아트갤러리 소장은 “신진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해 침체기에 있는 국내 예술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소비자들이 미술관까지 가지 않더라도 일상에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문화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유영 기자 ab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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