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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종합뉴스]단독/연희동 사저 찾은 전두환 차남 포착
채널A
업데이트
2013-07-21 20:53
2013년 7월 21일 20시 53분
입력
2013-07-21 18:50
2013년 7월 21일 18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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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에 대해
전방위 압수수색이 이뤄진 지
벌써 5일이 지났습니다.
전 전 대통령은 연희동 집 밖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방문객의 발길도 뚝 끊겼습니다.
그런데 오늘 전 전 대통령 사저를
조용히 방문한 사람이 포착됐는데요.
바로 이번 압수수색에 대해
'생사가 걸린 문제'라며 강한 불만을 토로했던
차남 재용 씨입니다.
신재웅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
[채널A 영상]
단독/연희동 사저 찾은 전두환 차남 포착
[리포트]
검은색 승합차량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연희동
사저가 있는 골목으로 진입합니다.
짙은 선팅 때문에
내부에 누가 탔는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운전석에서 내린 사람은
다름 아닌 전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 씨.
재용 씨는 모자를 깊게 눌러 쓴
편한 복장으로 손에는 비닐 쇼핑백을 든 채
사저 초인종을 눌렀습니다.
지난달 중순,
사저 앞에 모습을 드러낸지
한 달만입니다.
검찰의 전방위적인 압수수색 이후,
가족이 사저를 방문 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압수수색에 대해 '생사가 걸린 문제'라고
결연한 심경을 밝혔던 재용씨.
[인터뷰 : 전재용 / 전두환 전 대통령 차남]
(아버님댁 안부는 여쭈셨나요?)
"죄송합니다. 드릴 말씀이 없어요."
재용 씨는 압수수색 직후 수사기관 등에
전화를 걸어 강한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재용씨가 사저를 방문한 것은
검찰 수사에 대한 대응책을 전 전 대통령과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신재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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