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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폭행 여성 구한 병사, “이런 것이 바로 진짜 사나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07-23 11:09
2013년 7월 23일 11시 09분
입력
2013-07-23 11:08
2013년 7월 23일 11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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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일밤-진짜사나이'
‘폭행 여성 구한 병사’
폭행당하는 여성을 구한 병사가 화제다.
지난 19일 강원도민일보는 “육군 제1군수지원사령부 소속 이선행 상병이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남성 셋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하고 있는 여성을 구해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상병은 지난 5월 21일 서울시 성북구 종암동에 위치한 한 술집 앞에서 술에 취한 남성 3명이 한 여성을 폭행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한 뒤 남성들의 폭행을 막았다”고 전했다.
이 상병의 선행은 지난 4일 국방부 홈페이지 게시판에 해당 여성이 감사의 글을 올리며 공개됐다.
이에 이 상병은 “피해 여성을 그대로 방치했다면 성범죄와 추가 폭행 등의 위험이 있어 군인으로서 못 본채 할 수 없었다. 앞으로도 제 이름처럼 보이지 않은 곳에서 선행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폭행 여성 구한 병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남자 3명을 군인이 막아냈다? 대단하네!”, “진짜 사나이네! 포상휴가 좀 넉넉하게 줘라”, “군인이라는 신분 탓에 그런 일에 휘말리고 싶지 않았을 텐데. 용감한 사람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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