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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암투병 소녀의 마지막 강의, ‘아름다운 영혼이 하늘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07-24 10:20
2013년 7월 24일 10시 20분
입력
2013-07-24 10:19
2013년 7월 24일 10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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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암투병 소녀의 마지막 강의’
암투병 소녀가 마지막 강의를 남긴 채 세상을 떠났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 위치한 아놀드 파머 아동병원 측은 “암투병 중이던 탈리아 조이 카스텔라노(13)가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탈리아의 페이스북에는 “오전 11시 22분 탈리아가 날개를 얻었다. 아름다운 영혼이 하늘로 올라갔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어 4시간 만에 4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댓글을 남기며 그를 추모했다.
지난해 탈리아는 자신처럼 암투병 중인 소녀들을 위한 화장법을 유튜브에 올리며 이름을 알렸다. 그는 악성종양인 신경아세포종과 백혈병으로 4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기도 했다.
특히 탈리아는 성인도 견디기 힘든 투병생활 속에서 암환자를 위한 화장법을 유튜브에 올리며 다른 암환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암투병 소녀의 마지막 강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안타깝다. 하늘에서는 편안히 쉬시길”, “영상 보면서 정말 감동 받았어요”, “자신이 아픈데도 남을 위해 힘쓰다니” 등 위로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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