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6일부터 8월 17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마포구 상암동 평화의 공원 내 유니세프 광장에서 ‘여름방학 가족극장’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모두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9편의 영화가 준비됐다. 첫날인 26일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를 시작으로 애니메이션 ‘라푼젤’(27일), 양계장을 탈출한 암탉의 이야기 ‘마당을 나온 암탉’(2일), 2009년 가장 아름다운 애니메이션으로 선정된 ‘업’(3일)이 상영된다. 또 장난감들의 슬픈 이야기를 그린 ‘토이스토리2’(9일), ‘토이스토리3’(10일), SF 애니메이션 고전인 ‘태권V’(15일), ‘트랜스포머2’(16일) ‘트랜스포머3’(17일)가 상영된다. 영화는 오후 7시 반에 시작하며 비가 오면 공원 내 서부공원녹지사업소 1층 영상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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