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경상남도 첫 시내면세점 ‘대동면세점’ 창원서 오픈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26일 03시 00분


경남의 1호 시내 면세점인 대동면세점이 문을 열었다. 창원 대동백화점은 25일 오전 10시 창원시 의창구 대원동 시티세븐 워터콘 2층 ‘대동면세점’에서 영업을 시작했다. 이 면세점은 김해공항 이용객, 중국인 단체관광객, 창원 국가산업단지 바이어 등을 주요 고객으로 삼고 있다. 출국을 앞둔 내국인은 여권이나 항공권(승선권)을 제시하면 이용할 수 있다. 매장 면적 930m²(약 280평)에 화장품, 의류, 시계, 술 등 46개 업체의 85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내국인은 1인당 3000달러까지 구입할 수 있다. 면세 혜택은 400달러까지다. 원화, 달러화, 엔화, 위안화 등 현금과 신용카드, 대동백화점 상품권으로 결제하면 된다. 상품은 출국 때 비행기나 선박을 타기 전에 공항과 부두 내 면세물품 인도장에서 수령한다. 연중무휴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영업한다. 곽규환 대동백화점 사장은 “경남에서 처음인 대동면세점이 지역관광과 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055-213-7700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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