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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성재기, 26일 ‘한강 투신’ 사진 공개…“부끄러운 짓”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7-27 10:41
2013년 7월 27일 10시 41분
입력
2013-07-26 15:35
2013년 7월 26일 15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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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기 대표. 동아일보DB
시민단체 남성연대의 성재기 대표가 '한강에 투신한다'고 한 예고대로 26일 한강에서 뛰어내리는 사진이 공개됐다.
이날 성재기 대표의 트위터에는 "정말 부끄러운 짓입니다. 죄송합니다. 평생 반성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그가 다리에서 물로 뛰어드는 순간을 포착한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성재기 대표는 서울 한강 마포대교에서 뛰어 내린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성재기 대표는 25일 남성연대 홈페이지에 '목숨을 담보로 후원을 부탁한다'는 취지의 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이 글에서 성재기 대표는 "한강으로 투신하려 한다. 남성연대에게 마지막 기회를 달라"면서 "시민 여러분이 십시일반으로 저희에게 1억 원을 빌려 달라. 만약 제가 무사하다면 다시 얻은 목숨으로 죽을 힘을 다해보겠다"고 후원을 호소했다.
이후 '자살 소동'이 벌어지자 성재기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왜 투신하면 죽을 것이라 생각하나. 투신해도 거뜬하게 무사할 자신 있다"고 해명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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