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UNESCO) 세계자연유산,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지질공원 등 자연과학 분야 ‘3관왕’을 달성한 제주의 자연환경을 주제로 한 사진을 담은 스마트폰 케이스가 제주지역 관광지 등에서 판매된다. 제주도는 스마트폰 케이스 제작업체와 업무 제휴를 하고 제주 경관을 배경으로 한 케이스 18종을 개발해 이달 중순부터 선보일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 상품은 제주를 찾는 관광객과 잠재 관광객에게 제주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스마트폰 케이스 배경으로 사용되는 사진은 제주도와 동아일보사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주국제사진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 가운데 엄선했다. 상품 제작에 필요한 비용은 제작업체가 부담하고 제주도는 상품 판매액의 3%를 로열티로 받는다. 스마트폰 케이스는 개당 1만5000∼2만 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