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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 날씨, 뇌전 동반한 폭풍우… “지금이 낮이야 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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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6 14:42
2013년 8월 6일 14시 42분
입력
2013-08-06 14:40
2013년 8월 6일 14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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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기상청
‘뇌전’
서울 지역에 뇌전(천둥 번개)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6일 정오를 기준으로 서울 전 지역에서 천둥과 번개,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mm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이 같은 현상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든 따뜻하고 습한 공기와 상층 찬 공기가 부딪쳐 섞이면서 소나기구름이 두껍게 형성돼 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어 “강한 소나기성 비는 오랫동안 이어지지는 않겠고 2~3시간 오다가 약해지고 또다시 소나기가 구름대가 만들어지면 일부 지역에 비를 뿌리는 식이 될 것이다”면서 “6일 오후까지는 비가 오고 어두운 날씨가 이어질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6일 소나기가 내리고 나면 대기 불안정이 어느 정도 해소돼 7일부터는 소나기가 잦아들겠지만 낙뢰 피해도 예상된다며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뇌전’ 날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러다 또 강남역 침수될라”, “서울 날씨 완전 깜깜하네”, “지금이 낮인지 밤인지 도무지 분간이 안가네”, “태풍 오는 것 아닌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네티즌들은 갑작스러운 폭우에 당황하며 SNS에 서울 강남역의 뇌전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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