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는 제주 올레길에서의 ‘무료 전통혼례’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전통혼례는 11월 1일 제주올레 15코스에 있는 제주시 애월읍 납읍초등교에서 제주향교의 도움을 받아 전통방식으로 치러진다. 이 행사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리는 ‘2013 제주올레걷기축제’의 하나로 기획됐다. 올레길에서 인연을 만난 올레꾼이나 혼례식을 올리지 못한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예비 신랑 신부에게는 전통혼례에 필요한 의류와 물품을 지원한다. 무료 전통혼례를 원하는 예비 신랑 신부는 제주올레 홈페이지(jejuolle.org)에 이달 말까지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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