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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 눈 소동’은 기상청 실수…“코드 입력 실수, 죄송”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8-07 10:30
2013년 8월 7일 10시 30분
입력
2013-08-07 09:26
2013년 8월 7일 09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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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날씨 애플리케이션 캡처)
'대구 눈 소동'에 대해 기상청이 공식 사과했다.
기상청은 6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대구기상대 19시 관측자료 중 '뇌우(95)'를 '약한 소낙눈(85)' 기상현상 코드로 입력하면서 오류가 나타났습니다. 혼선을 빚어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이날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에 "대구가 24도에 눈이 온대"라는 글과 함께 기상청 날씨 애플리케이션 캡처 화면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에는 대구의 오후 7시 날씨가 '영상 24도, 습도 95%, 눈'으로 표기돼 있다.
하지만 이날 대구에는 천둥, 번개, 우박을 동반한 소나기가 한 차례 내렸을 뿐 눈은 오지 않았다.
대구 눈 소동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구 눈 소동, 기상이변인 줄 알고 충격 받았었다" "대구 눈 소동, 진짜인 줄 알고 깜짝 놀랐다" "대구 눈 소동, 이런 황당한 일기예보가 있나" "대구 눈 소동, 이러니 기상청 예보를 잘 안 믿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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