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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용산 실탄 발견, 탄피가 아닌 실탄? 지나가던 행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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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8 18:54
2013년 8월 8일 18시 54분
입력
2013-08-08 18:43
2013년 8월 8일 18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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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뉴스 갈무리 (기사와는 무관함)
‘용산 실탄 발견’
서울 용산구 한복판에서 실탄이 무더기로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시민들의 불안감을 자아내고 있다.
8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7일 용산구 갈월동의 롯데리아 근처 인도에서 오후 12시 30분쯤 45구경 실탄 37발이 담긴 비닐봉지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실탄은 한 행인이 길가에 버려진 비닐봉지를 열어보다 발견됐으며, 발견된 실탄은 일련번호가 없으며 민간 스포츠 사격장과 군부대 등에서 사용 중인 것과 동일한 것이라고 한다.
또한 해당 실탄의 제조업체가 국내 군수업체라는 점을 발견하고 국방부와 함께 발견 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해외 관광객이 밀반입했다가 버렸거나 군부대 이전 과정에서 유출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 중이라고 한다.
‘용산 실탄 발견’ 소식에 네티즌들은 “용산 실탄 발견 소식 깜짝 놀랐다”, “탄피가 아니라 실탄이라고?”, “누가 버렸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기사제보 j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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