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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당진화력 3호기 가동 중단, 전력 대란… “순환 단전 우려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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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3-08-12 15:14
2013년 8월 12일 15시 14분
입력
2013-08-12 13:48
2013년 8월 12일 13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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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채널A 뉴스 영상 갈무리
‘당진화력 3호기 가동 중단’
당진 발전소 가동 중단으로 전력난이 심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당진화력발전소는 12일 “지난 11일 밤 10시 34분쯤 3호기 터빈 날개 수십 개 중 1개가 떨어져 가동이 중단된 상태로 현재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터빈을 움직이는 날개 1개가 떨어지면서 3호기 내에 진동이 크게 상승한 상황에서 발전기 내 터빈 보호회로 장치가 작동돼 가동이 중단됐다”고 전했다.
당진화력발전소는 가동 중단 직후 정확한 원인과 함께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터빈 온도가 100℃ 이상의 고온상태인 탓에 냉각작업을 끝내야 후속조치를 취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진 발전소 가동 중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날도 더운데 전기 안 나오면 어쩌나?”, “이러다 정말 단전될라”, “조속히 문제 해결되기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부는 ‘당진 발전소 가동 중단’에 대해 “발전기 한 대만 불시에 고장 나도 순환단전을 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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