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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력예비율 확보 위해… “공공기관 냉방 가동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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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2 15:39
2013년 8월 12일 15시 39분
입력
2013-08-12 15:30
2013년 8월 12일 15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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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채널A 뉴스 영상 갈무리
‘전력예비율’
연이은 폭염에 전력예비율 확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력거래소는 12일 예비전력 500만kW 미만 상태가 20분간 이어짐에 따라 이날 오전 10시 57분 전력 수급경보 ‘준비’ 단계를 발령했다. 전력예비율은 현재 5.92%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력거래소 측은 “이날 폭염으로 냉방기 전력 사용이 늘면서 애초 오전 10∼11시 2단계인 ‘관심’(300만∼400만kW)이 발령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수급비상조치가 비교적 일찍 적용되면서 경보단계가 한 단계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비상수급대책 시행 후 기준으로 이 시각 현재 공급능력 7743만kW에 전력수요는 7310만kW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력예비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태가 심각하긴 한가보다”,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사람들 엄청나게 덥겠다”, “정말 제대로 된 대책은 없는 걸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부는 “최악의 전력위기 극복을 위해 이날부터 14일까지 공공기관 냉방기와 공조기 가동을 전면 금지한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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