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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절전 행동 수칙, “세금내면서 불안까지 감당해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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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2 18:01
2013년 8월 12일 18시 01분
입력
2013-08-12 17:41
2013년 8월 12일 17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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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전력거래소
‘절전 행동 수칙’
전국 폭염 특보에 따른 전력예비율 하락으로 전력거래소가 절전 행동 수칙을 공개했다.
전력거래소는 12일 전력수급현황을 ‘준비’ 단계로 높이고 블랙아웃을 막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절전 수칙을 안내했다.
절전 행동 수칙에 따르면 가정에서는 에어컨, 선풍기 등 전기 냉방기기 가동을 줄여야 한다. 전력소모가 많은 다리미, 전자레인지 등 전열기구의 사용을 중지하고 꼭 필요한 조명을 제외한 모든 조명을 끄는 것도 중요하다.
사무실의 경우 사용하지 않는 사무기기에 대해서 전원을 끄도록 당부했다. 건물관리자는 안전과 보안을 위한 최소한의 조명만을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또한 공장 산업체에서는 비상발전기의 가동을 점검해 운전 상태를 확인하는 등 절전 행동 수칙을 따라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절전 행동 수칙’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따르고 싶긴 한데 너무 덥다”, “다들 조금씩 동참하면 나아질 듯”, “세금내면서 불안까지 감당해야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력 당국은 대정전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정과 기업체에서 최대한 절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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