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새벽 서울 한강에서 투신한 김종률 전 민주당 의원(51)의 시신이 만 하루가 더 지난 13일 오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김 전 의원의 시신은 이날 오전 10시 55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래섬 인근 선착장 옆 강 속에서 발견됐다. 시신을 인양해 가족에게 확인한 결과 김 전 의원의 시신이 맞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옷 속에서 김 전 의원의 신분증도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어제 김 전 의원의 신발이 발견된 곳에서 10m 정도 떨어진 지점에서 시신을 발견 했다"고 전했다.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정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던 민주당 충북도당 관계자는 이날 "빈소는 김 위원장의 자택이 있는 서울에 두고 청주에는 임시분향소를 설치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11일 뇌물공여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후 12일 새벽 3시경 유서를 남기고 한강에 투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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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1
추천 많은 댓글
2013-08-13 12:42:50
똑같이 들통난 부정과 비리가 쪽팔려 투신을 했는데 왜 한 사람은 국민장이고 다른 한 사람은 가족장인가? 똑같이 훈장도 추서하고 국민장으로 치뤄주어야 할 뿐만 아니라 민주투사로 추천하여 보상도 뜸뿍 주도록 해야 할 것이다. 아무리 보아도 형평성에 맞지 않는 것 같다.
2013-08-13 15:21:45
국민에게 한번 물어봅시다 뇌물쳐먹고 죽어면 먹은돈은 없든걸로 되나요
2013-08-13 14:53:11
//영주촌노광명스님//친노의 죄가 들어나는 사건엔 반드시 나타나는 친노의 짱가 알바 영주촌노광명땡초야...너는 왜 천막쳤는데 안가냐?? 알바라 돈 안돼는 일은 안하냐..촛불시위 인력동원할땐 알바비 안주나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