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생태자원의 보고로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고창 갯벌에서 생태체험축제가 열린다. 람사르 습지는 희귀 동식물종이 살고 있는 등 보존 가치가 높은 습지를 의미한다. 고창갯벌체험축제위원회는 17일부터 이틀간 전북 고창군 심원면 만돌 갯벌체험학습장에서 갯벌체험축제를 연다. 호미로 조개 캐기, 밀물과 썰물을 이용한 전통 방식의 고기잡이, 트랙터를 개조한 갯벌버스 탑승, 맨손으로 풍천장어 잡기 등의 생태체험 행사가 열린다.
바지락을 재료로 칼국수와 부침개 만들기, 진흙목걸이·팔찌 만들기, 관광객 참여 게임, 가수 공연도 진행된다. 축제기간 체험비(평소 1만 원)가 50% 할인되며 체험장에서 잡은 물고기와 조개류를 가져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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