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비행선, 427건 잡았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8월 14일 03시 00분


12일간 고속도로 차로위반 단속

한국도로공사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5일까지 고속도로에서 처음으로 무인비행선(사진)을 이용해 교통단속을 한 결과 위반행위 427건을 적발해 경찰에 고발 조치했다고 13일 밝혔다.

경부선(수원∼안성), 영동선(신갈∼여주)에서 실시한 이번 단속에서는 지정차로제 위반이 35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버스전용차로제 위반 70건, 갓길차로제 위반 1건순이었다. 위반 차량은 소형 화물차와 버스가 대부분이었다고 공사 측은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무인비행선은 단속 용도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안전 운전을 유도하는 효과가 크다”며 “다음 달 추석 명절 기간에 다시 단속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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