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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 열대야 최다, 19년 만에 찾아온 ‘미친 폭염’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8-18 14:45
2013년 8월 18일 14시 45분
입력
2013-08-18 14:45
2013년 8월 18일 14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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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열대야 최다. 동아일보DB
서울 열대야 최다
서울의 열대야 현상이 최근 19년 사이 최다 횟수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7일까지 올해 여름 발생한 서울 열대야는 모두 20회로, 1994년 이후 최다 수치였다.
열대야는 밤 사이 기온이 26-27도 사이를 유지하는 현상을 가리킨다. 이번 여름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33도를 넘은 날은 단 하루 뿐이었지만, 습한 대기 때문에 열대야가 무척 자주 발생한 것.
서울 열대야 최다 발생에 누리꾼들은 "서울 열대야 최다, 어쩐지 올해따라 잠을 못 자겠더라니", "서울 열대야 최다, 아니 뭐 이런 여름이 다 있어", "서울 열대야 최다, 가을 좀 빨리 와라", "서울 열대야 최다, 이유가 뭐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폭염과 관련된 가벼운 증세로는 열경련, 열부종, 열실신, 열탈진 등이 있으며, 중증질환에는 일사병, 열사병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시민들에게 더위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한편 서울의 폭염주의보는 17일 오후 8시를 기점으로 해제됐다.
<동아닷컴>
사진=서울 열대야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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