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내년 6월까지 남부순환도로와 신월로가 교차하는 강월초교 입구 지하교차로를 폐쇄하고 평면화해 신월로의 차량 정체를 해결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시는 양천구 신정3지구 국민임대주택과 여월 택지가 개발되고 왕복 6차로의 여월택지∼남부순환로 간 광역도로가 연말에 준공되면 왕복 2차로인 신월지하차도에 병목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신월지하차도 사거리의 폭 30m, 길이 200m의 도로를 평면화하면 차량 1대가 이 지역을 통과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2분 13초에서 1분 22초로 줄어들고 노약자의 보행 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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