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저가비용항공사 제스트항공 운항 정지로 발이 묶인 한국인 승객 약 180명이 19일 오전 6시경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대한한공은 특별기를 이용해 한국인 승객들의 귀국을 돕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1000명 정도가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앞서 보라카이에서 150명, 마닐라에서 70명이 먼저 귀국했다. 이날 대한항공이 마련한 보잉 747편을 이용해 360여 명이 추가로 입국할 예정이다.
한편 제스트항공 측은 당국의 운항 정시로 인한 손실과 승객 피해가 심하다며 운항중지 해제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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