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공부]청정자연 속에서 국제학교 걸어서 통학을

제주영어교육도시 ‘제주 라온 프라이빗에듀’ 분양

라온산업개발 제공

공립 국제학교인 한국국제학교(KIS)와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유명 여자 사립학교인 ‘브랭섬홀’의 유일한 해외 캠퍼스인 브랭섬홀 아시아(BHA), 노스런던칼리지에이트스쿨(NLCS) 제주 등 국제학교의 메카인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제주영어교육도시에 ‘제주 라온 프라이빗에듀’(라온 프라이빗에듀) 아파트가 들어선다.

라온 프라이빗에듀는 지상 1∼4층, 21개동 규모. 전용면적 59m² 229채, 84m² 191채 등 총 420채를 분양할 계획으로 21일부터 대정읍에 견본주택을 설치한다.

명문 국제학교로 도보 통학이 가능

라온 프라이빗에듀가 위치한 제주영어교육도시는 총 379만2000m² 규모. 현재 3곳의 국제학교 외에도 한국사립국제고등학교와 미국 명문 사립학교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JSA)가 2014년과 2015년 각각 개교할 예정. 주택 수요는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지만 현재 제주영어교육도시에서 거주할 수 있는 대단위 주택단지의 공급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현재 제주영어교육도시에 공급된 공동주택은 캐논스빌리지 1·2차 180채에 불과하다. 캐논스빌리지 2차 전용 64m²의 경우 임대수익률이 9%대에 달하고 3000만 원 안팎의 프리미엄이 붙은 것으로 알려진다.

제주영어교육도시에서 주택을 구하지 못한 학부모 중 다수는 차량으로 30분 거리에 위치한 제주시 연동, 노형동 등 시내에서 자녀를 통학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라온 프라이빗에듀가 들어서면 제주영어교육도시 내에 부족한 공동주택 공급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라온 프라이빗에듀는 도로만 건너면 국제학교 단지로 연결되는 접근성 외에도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일조권과 채광성, 통풍성을 극대화한 평면 설계가 특징이다.

또한 단지 내 어린이 놀이터와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휴식 공간, 건강을 위한 피트니스센터 등을 설치해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계획.

곶자왈 생태공원과 협재해수욕장이 가깝고 제주시내와 공항으로의 접근성도 우수해 청정자연 속에서 풍요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지역으로도 떠오르고 있다.

서울 강남에 홍보관 운영

라온 프라이빗에듀의 3.3m²당 분양가는 700만 원 중후반대로 책정될 예정. 수요자들의 자금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도금 60% 무이자와 발코니 확장 선택 시 거실과 안방에 시스템 에어컨을 무료로 설치해준다.

견본주택은 제주영어교육도시 NLCS 제주 국제학교 맞은편에 있으며,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이플러스빌딩 6층에 서울 홍보관을 별도로 운영해 실수요자들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내년 9월 입주 예정. 문의는 홈페이지(www.jejuraonprivateedu.com), 또는 서울 홍보관 전화 02-517-5111, 제주 견본주택 전화 064-792-1118

김만식 기자 nom7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