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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택 송탄역 폭발물 의심신고 소동…열차 정상운행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8-19 17:18
2013년 8월 19일 17시 18분
입력
2013-08-19 17:18
2013년 8월 19일 17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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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송탄역 출입통제/다음 로드뷰 캡쳐화면
경기 평택시 송탄역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여행용 가방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나 해프닝으로 끝났다.
19일 낮 12시 55분께 경기 평택시 신장동 지하철 1호선 송탄역 고객지원실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가방이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한 역무원이 송탄역 고객지원실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여행용 가방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과 군, 소방당국은 송탄역에 긴급 출동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역무원과 승객을 대피 시키고, 출입을 통제하고 열차는 역을 지나쳐 통과 시켰다.
그러나 경찰의 확인 결과 가방 안에는 등산용품이 들어 있었고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신고를 접수한 후 현장 탐문과 CCTV 분석을 통해 고객지원실에 가방을 두고 간 40대 남성을 붙잡았다. 이 남성은 고객지원실에 잠시 짐을 두고 나왔을 뿐이라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여행용 가방이 폭발물이 아닌 것을 확인하고 전동차를 정상 운행하도록 조치시켰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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