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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밀폐된 단체생활, 새학기 전염병 비상…눈병-홍역-볼거리 ‘급증’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8-20 17:04
2013년 8월 20일 17시 04분
입력
2013-08-20 14:34
2013년 8월 20일 14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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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새학기 '전염병' 비상/SBS
새학기가 시작된 가운데 전국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에 전염병 비상이 걸렸다.
질병관리본부는 밀폐된 교실에서 단체생활을 하는 유치원이나 초·중·고등학교에 전염병 예방 주의를 19일 당부했다.
최근 유행성각결막염, 홍역, 볼거리, 수두 등 전염병 발생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단체생활에서 감염의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쉬는 시간에 수시로 손을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을 가려야 한다"고 개인위생에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전염병 예방을 위해 관련 백신을 접종하는 것도 권고된다.
엄태훈 여의도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언론에 "접종을 권장하는 시기가 지나면 항체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질병에 걸릴 위험성이 높아지게 된다"면서 "특히 이런 접종률이 많이 떨어지면 전국적으로 질병 자체가 크게 유행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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