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복합 문화체육 시설 ‘레크리에이션센터’(사진)가 다음 달 4일 개관한다. 이 센터는 한림대 학생과 춘천 시민에게 완전 개방된다.
연면적 8798m²(약 2661평)에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1층에는 25m 길이의 5개 레인과 유아풀을 갖춘 수영장, 스쿼시장, 체력측정실이 조성됐고 2층에는 헬스장과 요가, 필라테스 등이 가능한 ‘GX 룸’이 있다. 3, 4층은 관람석 600석 규모의 실내체육관이다.
수영장은 해수풀인 데다 친환경 지열 난방을 통해 30∼31도의 수온을 유지함으로써 사계절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인체의 체액 염분농도(0.9%)와 유사하게 염분 농도를 0.4∼0.6%에 맞춘 인공 해수를 사용한다. 물 소독 방식은 일반 화학약품을 이용한 염소 소독풀(일명 락스풀)과 달리 식염을 전기분해해 물을 정화하는 친환경 전해살균시스템이 도입됐다. 물에 오래 노출돼도 피부 트러블이 없고 수영복과 머리카락 등의 변색을 막을 수 있다. 한림대는 9∼12월 평생교육원 위탁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개설 강좌는 수영, 헬스, 스쿼시, 배드민턴, 유소년스포츠교실, 필라테스+요가, 짐스틱+폼롤러 등이다. 평생교육원 홈페이지(lifelong.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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