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인천항 여객선 요금 할인 행사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8월 26일 03시 00분


인천항에서 장거리 노선을 운항하는 국내 여객선 회사들이 잇달아 다양한 할인 행사를 펼치고 있다.

25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JH페리는 인천∼백령도를 오가는 2000t급 대형 여객선인 하모니플라워 취항 1주년을 맞아 다음 달 30일까지 차량 선적료를 42∼57% 할인해 준다. 승객 564명과 승용차 68대를 한꺼번에 실을 수 있는 이 여객선은 대청도를 경유해 매일 한 차례 운항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차량 30대는 예약을 받아 선적료를 깎아주고 있다. 032-887-8411

인천항과 제주도를 오가는 여객선을 운항하는 청해진해운도 12월까지 인천시민에게 운임료의 50%(주말은 30%)를 깎아준다. 이 항로에는 세월호(6825t급), 오하마나호(6322t급) 등 여객선 2척이 매주 5차례 왕복 운항하고 있으며 편도 요금으로 3만5500원(평일 3등실 기준)을 내면 된다. 뱃삯을 할인받을 수 있는 시기는 연수·서·중구(8, 11월), 남동·동·강화·옹진군(9, 12월), 계양·부평·남구(10월) 등 지역 주민별로 다르다. 032-889-7800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인천항#여객선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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