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대는 수시모집 1차에서 965명, 2차에서 366명을 선발하며 이 중 입학사정관전형으로 451명을 뽑는다. 모든 수시전형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원서는 1차가 9월 4∼13일, 2차가 11월 11∼15일에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전형일자와 방법이 다른 전형 간에는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일반전형과 사회기여자 특별전형은 모두 적성고사로 선발하며 적성고사 반영비율이 1차 70%, 2차 100%로 매우 중요하다. 일반전형 지원자가 치르는 적성고사는 60문항(언어 25문항, 영어 10문항, 수리 25문항)을 60분에 푸는 방식이다. 배점은 문항당 인문·사회계열은 언어 7점 영어 6점 수리 5점, 자연계는 언어 5점 영어 6점 수리 7점이다.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점수의 1등급과 6등급 간 점수 차이가 19.5점(300점 기준)에 불과한 점을 고려할 때 교과 성적이 다소 부족해도 적성고사를 잘 치르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입학사정관전형인 잠재역량우수자 사정관 특별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4배수를 선발한 뒤 심층면접 100%로 최종 선발한다. 입학사정관전형의 서류평가 및 심층면접은 자기소개서와 학생부 위주로 이뤄진다. 학생부에 기재되지 않은 사항은 평가에 반영하지 않으며 기타서류도 제출할 수 없다. 지난해와 가장 다른 점은 교사추천서를 받지 않고 학생부 교과 성적을 수치화해 정량적으로 반영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내신 성적의 제한 없이 우수한 잠재력을 가진 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취지다.
국내 최초로 사회사업학과를 개설한 강남대는 노인복지학전공과 실버산업학부를 통해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아시아 복지거점대학을 지향하고 있다. 5년 연속 수도권특성화우수대학, 4년 연속 대학교육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됐고 평생학습중심대학 및 취업기능 확충사업 우수대학으로도 꼽혔다.
문의는 전화(031-280-3851∼9)나 홈페이지(admission.kangnam.ac.kr)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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