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入수시 필승전략]명지대, 옵티머스리더 전형, 지원서 관련 심층질문에 대비해야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8월 27일 03시 00분


명지대는 전체 모집인원의 67%를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1차는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으로 나뉜다. 일반전형의 적성고사는 학교생활기록부 50%와 적성고사 50%를 일괄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단, 실질반영비율은 학생부가 28.6%, 적성고사가 71.4%로 적성고사의 비중이 더 높다. 일반전형의 면접평가는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학생부 50%와 면접 50%로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노승종 입학처장
노승종 입학처장
특별전형은 면접 실기 실적 등을 두루 평가하며 나라사랑, 세계화인재, 크리스천리더, 특기자 등 다양한 전형이 실시된다.

입학사정관 옵티머스리더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와 잠재력 평가로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과 면접고사 합산 총점 순으로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면접은 전형요소 4가지(인성 성실성 자기주도성 창의성)에 대해 제출한 자기소개서 학생부 교사추천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학생 1명당 3∼5명의 면접위원이 약 15분간 질의응답식으로 진행한다. 교과 관련 성적평가가 아니라 제출 서류에 기재된 내용에 대한 심층적 질문을 통해 학생의 자질과 잠재력을 판단하므로 재학 중 활동한 경험들과 의미, 지원 동기 등을 논리정연하게 설명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2차 일반전형은 학생부 100%로 선발하되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인문(서울)캠퍼스는 수능 4개 영역 중 2개 영역의 백분위가 80점 이상, 자연(용인)캠퍼스는 4개 영역 중 2개 영역의 백분위가 70점 이상이어야 한다. 교과 성적만을 반영해 계열 구분 없이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 내 이수한 전 과목이 성적 산출에 활용돼 다른 대학에 비해 반영 과목이 많은 편이므로 교과별 성적이 고르게 우수한 학생이 더 유리하다. 수능 이후인 11월 13∼15일에 원서를 접수하므로 자신의 수능과 학생부 성적을 비교해 지원할지 결정할 수 있다.

궁금한 점이 있으면 전화(02-300-1799∼1800)나 홈페이지(ipsi.mju.ac.kr)를 활용하면 된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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