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入수시 필승전략]세종대, 글로벌인재 입학사정관전형 편입

세종대는 전체 모집정원의 70%인 1628명을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 원서는 9월 4∼9일 접수한다.

브랜드학과 육성과 취업 활성화를 강조하는 세종대의 올해 수시모집은 입학사정관 전형을 확대하고 적성고사 및 학교생활기록부에서 영어와 수학을 중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입학사정관 모집인원은 지난해 입학정원의 10%에서 올해 20%로 늘려 460명을 선발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이 없고 지난해까지 어학성적이 필수였던 글로벌인재전형도 입학사정관전형으로 편입됐다.

학생부 100%전형과 적성고사전형은 올해도 유지된다. 적성고사전형은 학생부 70%와 적성고사 30%로 평가한다.

정명채 입학처장

적성고사 과목은 지난해까지 언어(국어 영어)와 수리였으나 올해는 영어와 수학으로 바뀌었다.

학생부 반영 비율은 인문계열은 영어 60%와 사회 40%, 자연계열은 수학 60%와 과학 40%, 예체능계열은 국어 50%와 수학 50%로 계열별 특성을 살렸다.

예체능계열을 제외한 일반학생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다. 인문계열은 국어B, 수학A, 영어B, 사회탐구 중 1개 영역이 2등급 이내, 자연계열은 국어A, 수학B, 영어B, 과학탐구 중 1개영역이 2등급 이내이거나 2개 영역이 3등급 이내여야 한다.

기존에 정시에서만 선발했던 공군조종장학생특별전형은 계약학과로 신설된 항공시스템공학과에서 선발해 수시에서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국방시스템공학과의 해군장학생특별전형과 마찬가지다. 2012학년도에 처음 신입생을 모집한 두 전형은 졸업 이후 각각 공군과 해군 장교로 임관할 수 있는 과정이다. 현장감 넘치는 전문 교육이 이뤄지고 재학기간 4년간 등록금이 장학금으로 지원되는 등 혜택이 많다.

문의는 입학과(02-3408-3456,4158)와 홈페이지(http://ipsi.sejong.ac.kr)를 이용하면 된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