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도서관이 일과시간에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직장인 및 주민을 대상으로 야간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다음 달 5일부터 11월 26일까지 3개월 동안 운영한다. 시간은 오후 7∼9시.
개설 강좌는 네일아트, 팝(POP) 예쁜 글씨, 웃음치료사 등이다. 특히 웃음치료사 강좌는 1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전문 과정으로 운영된다. 수강 신청은 29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www.siminlib.go.kr)를 통해 접수한다. 수강료는 무료며, 재료비 및 교재비는 본인 부담이다.
해운대도서관은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전의 현대적 해석과 과학 철학 신화 역사 문화 등의 교양을 넓히는 ‘서양고전산책’, 서양그림의 역사와 흐름을 알아보는 ‘인문학 향기’, 해학과 깨달음을 주는 ‘도서관에서 만난 장자’, ‘시 창작 교실’, ‘디지털 카메라로 놀자’ 등 일반인 대상 16개 프로그램이 있다.
엄마랑 동화교실, 미국 교과서 읽는 영어동화, 신나는 과학세상, 책 읽는 놀이터, 어린이 인문학 놀이터 등 9개 유아대상 강좌도 있다. 초등 고전읽기, 집중력 쑥쑥 정독훈련, 독서요약 학습법, 숲 체험교실 등 토요교실도 운영된다.
남구는 다문화대안학교인 아시아공동체학교(문현4동)에서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문화학교를 다음 달 개강한다. 도시농업공동체와 함께 운영하는 제과·제빵, 토요 야구, 커피 바리스타, 세계음악 연주, 세계합창단, 세계 전통의상 제작 교실을 운영한다. 쿠쿠사회복지재단, 부산문화재단, 학교 내 청소년 대사관, 마을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마을공동체 형식으로 진행된다.
유엔평화문화특구인 남구는 정전 60주년을 기념하고 평화를 주제로 한 평생학습활동을 경쟁력 있는 지역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최근 평생학습 평화사절단을 구성했다. 5개 지역 대학과 남부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 사업은 10월 23∼25일 대연동 유엔기념공원 참배를 시작으로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인천 인천상륙기념관, 경기 파주 설마리전투 전적비 등을 방문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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