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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초중고생 1년새 24만명 줄었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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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05 03:00
2013년 9월 5일 03시 00분
입력
2013-09-05 03:00
2013년 9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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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16만7995명 급감… 학급당 23명
올해 초중고교 학생이 지난해보다 24만 명가량 줄었다. 그 반면에 초중고교 교원은 오히려 지난해보다 3000여 명 늘었다.
교육부가 4일 발표한 ‘2013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초중고교 학생은 올해 652만9196명으로 지난해보다 24만1843명(3.6%) 감소했다. 초등학생의 감소 폭이 5.7%(16만7995명)로 가장 컸고 이어 중학생(2.4%), 고등학생(1.4%) 순이었다.
하지만 유치원 원아는 7.2% 늘어난 65만8188명으로 집계됐다. 최수진 교육부 교육통계과장은 “누리과정 도입 등 정부의 유아교육 지원 정책이 유치원 원아 증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학급당 학생 수는 △유치원 21.5명 △초등학교 23.2명 △중학교 31.7명 △고교 31.9명이다. 지난해와 비교해 △유치원 0.1명 △초등 1.1명 △중학 0.7명 △고교 0.6명이 줄었다.
대학 및 전문대 등 433개 고등교육기관의 재학생은 370만9734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9068명(0.5%) 감소했지만 대학원 학위 취득자는 9만5563명으로 지난해보다 오히려 0.6% 증가했다.
또 초중고 교원은 지난해보다 2730명(0.6%) 늘어난 43만6560명으로 나타났다. 정규 교원은 초등학교에서 1117명(0.6%) 늘었지만 중학교는 284명(0.3%), 고교는 799명(0.7%) 감소했다. 기간제 교원은 초등학교에서 967명(12.2%) 감소했지만 중학교는 1970명(13.9%), 고교는 1260명(7.8%) 증가했다.
신진우 기자 nice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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