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웃긴 세탁기’…“1탄은 웃긴데 2탄은 섬뜩해”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9월 5일 15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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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엄마를 웃긴 세탁기'/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제공='엄마를 웃긴 세탁기'/온라인 커뮤니티
'엄마를 웃긴 세탁기'라는 제목의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5일 온라인에서는 '엄마를 웃긴 세탁기' 시리즈가 공개돼 네티즌의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엄마를 웃긴 세탁기'는 세탁기에 옷이나 고무장갑이 절묘하게 걸쳐 있으면서 사람의 표정이나 손동작을 연상시킨다.

1탄 '엄마를 웃긴 세탁기'는 드럼세탁기의 조작 다이얼 2개가 사람의 눈처럼 양쪽에 설치돼 있고 그 아래 동그란 입구에 빨간 옷가지가 반쯤 걸쳐져 있는 모습이다.

이는 마치 '멘붕(멘탈 붕괴)'에 빠진 사람의 표정을 우스꽝스럽게 표현한 듯 눈동자 초점이 흐리고 혀를 내밀고 있는 듯한 연상을 준다.

이어 '엄마를 웃긴 세탁기' 2탄에서는 입구가 위에 있는 구형 세탁기 안에 고무장갑 2개가 걸쳐져 있는 모습이다. 고무장갑의 양 손이 세탁기 밖으로 나오면서 마치 빨래를 받으려는 사람의 손동작처럼 느껴진다. 또 그 아래에는 '손빨래가 세탁기 속으로'라는 문구가 더해져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엄마를 웃긴 세탁기, 보는 순간 빵 터졌다", "엄마를 웃긴 세탁기, 절묘한 설정이다", "엄마를 웃긴 세탁기, 웃긴 사진이다", "엄마를 웃긴 세탁기, 피식 거렸다", "엄마를 웃긴 세탁기, 재미 있는 게시물이다", "엄마를 웃긴 세탁기, 빨래하려다가 놀랠 듯", "엄마를 웃긴 세탁기, 손은 약간 섬뜩하기도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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