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이 5일 올 하반기에 선보일 뮤지컬, 인형극 등 어린이 공연 프로그램 6편을 발표했다.
부천시 원미구 상동 복사골문화센터 내 어린이 상설 공연장인 ‘판타지아극장’에서는 25일까지 복합뮤지컬 ‘이솝이야기: 엄마의 잔소리’를 공연한다. 이 작품은 말썽꾸러기 어린 물고기가 엄마의 잔소리를 피해 낯선 곳으로 가다 무서운 상어를 만나면서 재미난 이야기를 엮어간다.
판타지아극장에서는 이어 가족뮤지컬 ‘후토스의 앞마당에 굴러온 아기공’(25일∼10월 13일), 인형극 ‘으랏차차 순무가족의 커다란 순무’(10월 16일∼11월 3일), 가족극 ‘꿈꾸는 거북이’(11월 20일∼12월 8일), 인형극 ‘호두까지 인형’(12월 11∼22일)을 무대에 올린다. 이들 작품의 관람료는 일반 1만 원, 회원 8000원.
11월 15∼17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는 기획공연 ‘마법사와 쫓겨난 임금’을 감상할 수 있다. 화려한 노래와 춤, 무대 장치로 꾸며지는 이 작품은 블록버스터 가족뮤지컬이다. 판타지 마법학교를 배경으로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는 어린이들을 통해 모험과 역사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작품이다. 관람료는 R석 5만 원, S석 3만 원. 032-320-6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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