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대상심사위원회는 시민대상 사회봉사·효행부문에 최해상 대한적십자봉사회 울산지사협의회장(55), 산업·경제부문에 구자형 울산상공회의소 부회장(61), 학술·과학기술부문에 울산대 첨단소재공학부 이광학 교수(64) 등 3명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상식은 다음 달 1일 시민의 날 기념식장에서 열린다.
최 회장은 31년 동안 청소년 선도·후원, 육성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 시민계몽 캠페인, 가출청소년 귀가활동, 불우시설 위문 및 적십자봉사 활동, 장학 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폈다.
구 부회장은 선진 노사문화 창달과 산업평화 정착에 노력했다. 그는 또 미래 울산 산업구조 개편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힘썼다. 2003년부터 울산상공회의소 상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글로벌 위기대응과 기업고도화,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상공업 육성에 이바지했다.
이 교수는 산학연 공동연구를 적극 추진해 왔다. 특히 기술개발 전수, 제품 국산화 등 신기술 개발과 품질 향상으로 지역 기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기술 연구 발전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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