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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크기-두께 제멋대로… 콘택트렌즈 7종 판매금지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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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2 03:00
2013년 9월 12일 03시 00분
입력
2013-09-12 03:00
2013년 9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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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불량 콘택트렌즈 7종이 판매 금지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콘택트렌즈 17개 제품을 검사한 결과 곡률반경(렌즈가 구부러진 각도), 두께, 지름 등이 기준치를 초과하거나 미달한 7개 제품이 발견돼 판매를 중지시키고 회수 조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콘택트렌즈가 기준치에 맞지 않으면 이물감을 느낄 수 있고 안구 통증, 충혈이 생길 수 있다. 두께가 기준치보다 두꺼우면 눈물 순환과 산소 공급을 방해해 각종 염증의 원인이 된다.
적발된 제품은 G&G콘택트렌즈의 ‘G&G BT’, 포비젼의 ‘Maple’, 오케이비젼의 ‘Super max lens’, 디케이이노비젼의 ‘SM-700 AQUA’, 듀바콘택트렌즈의 ‘Messish’, 네오비젼원주지점의 ‘NEO COSMO’, 티씨사이언스의 ‘Twinkle’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렌즈를 사용하기 전에 반드시 안과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불량제품을 발견했을 때는 홈페이지(www.mfds.go.kr) 또는 상담센터(1577-1255)로 신고해 달라고 덧붙였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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