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승용차 공동이용 서비스인 나눔카 서비스를 확대해 연말까지 1000대를 운영할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나눔카는 시내 교통 혼잡과 주차난을 완화하고 공유 문화 확산을 위해 2월 도입한 제도로, 현재 시내 343개 주차장에서 총 618대가 운영되고 있다. 시는 우선 10월까지 신규 차량 130여 대를 마포 구로 은평 성동 서초구청 등 5개 공공 청사와 자치구 공영주차장에 배치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나눔카 회원은 10만9646명이며 하루 평균 680명이 이용했다. 강남구 삼성동, 구로디지털단지 등 업무 지역과 사당역, 잠실역 등 역세권에서 이용 빈도가 높았다. 나눔카 요금은 30분 기준으로 일반 차량 준중형이 4150원, 전기차는 3150원(기아차 레이). 자세한 내용은 시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topis.seoul.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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