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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추석 떡 섭취 조심 ‘자칫 기도 막히면 사망할 수도’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9-17 20:13
2013년 9월 17일 20시 13분
입력
2013-09-17 20:12
2013년 9월 17일 20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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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떡 섭취 조심
추석 떡 섭취 조심
서울시가 추석을 앞두고 60세 이상 고령자들에게 '떡 주의보'를 내렸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007년 1월부터 2012년 6월까지 5년 6개월 동안 서울에서만 음식을 먹다가 중 기도폐쇄로 사망한 사람이 76명"이라고 밝혔다.
기도 폐쇄의 원인이 된 음식으로는 떡이 46.0%(35명)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고기 6.6%(5명), 낙지 3.9%(3명), 알약 1.3%(1명) 등이 이었다.
연령별로는 사망자 76명 중 48.7%(37명)가 80대 이상이었으며, 70대는 31.6%(24명), 60대는 13.2%(10명)였다. 나이가 많을수록 사망자 수가 높았으며, 특히 떡으로 인한 기도폐쇄 사망자 35명은 모두 60세 이상이다.
추석 떡 섭취 조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추석 떡 섭취 조심, 다들 조심합시다", "추석 떡 섭취 조심, 어르신들 조심하세요", :"추석 떡 섭취 조심, 성우 장정진님 생각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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