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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원역 ‘칼부림 살인사건’ 루머? 알고보니…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9-19 16:10
2013년 9월 19일 16시 10분
입력
2013-09-19 16:07
2013년 9월 19일 16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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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수원역 '칼부림 살인사건' 루머 해명/경기지방경찰청 트위터
지하철 1호선 수원역에서 '칼부림 살인사건'이 일어났다는 루머가 퍼졌으나 사실 무근으로 밝혀졌다.
19일 온라인에서는 수원역에서 두 남성이 시비가 붙어 칼부림으로 살인사건이 벌어졌다는 내용의 루머가 펴졌다. 당시 현장에 있던 승객들이 사진과 동영상 등을 온라인에 올리면서 이같은 소동이 벌어졌다.
그러나 이는 수원역 '칼부림 살인사건'이 아니라 단순 폭행사건으로 밝혀졌다.
이날 경기지방경찰청은 공식 트위터에 "수원역 사건 관련해 수원 역사 내 칼부림 사건은 전혀 없었다"면서 "두 남성 간 소음시비 다툼의 '상해사건'으로 확인됐다"고 바로잡았다.
이어 "해당 동영상 및 사진은 피해자의 얼굴이 노출돼 초상권 등 법적으로 처벌될 수 있으니 작성자는 게시물을 삭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철도특별사법경찰대 수원철도경찰센터에 따르면 18일 오후 10시 30분쯤 지하철 1호선 수원역 개찰구 앞에서 신원 미상의 한 남성이 승객 A씨의 안면을 머리로 들이받고 도주했다. 이후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CCTV 등을 토대로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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