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MBA]학생 절반 장학혜택·취업관리까지… 실무지식 갖춘 리더 양성한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9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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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MBA 프로그램은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한 이론과 실무의 조화를 바탕으로 거시적, 통합적 사고를 갖춘 글로벌 실무 인력을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앙대 MBA는 크게 Global MBA(풀타임)와 CAU Leader MBA(야간과 주말 파트타임)로 나뉜다.

Global MBA는 총 3가지 과정으로 CAU Finance 과정, CAU-FUDAN Finance 과정, CAU-Fudan 과정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CAU Finance 과정은 재무금융 특화 MBA로서 금융시장, 금융산업, 금융상품, 금융제도 등 금융과 관련된 전 영역에 걸쳐 전문적인 최신 지식을 제공해 이론적 기반과 실무 지식을 갖춘 금융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과정이다.

박해철 원장
박해철 원장
여기에는 차별화된 학교 차원의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우선 교수진에서 그 차이를 볼 수 있다. 조달청장과 현대증권 대표이사 사장 등을 지낸 최경수 교수, 중국경제금융연구소장인 전병서 교수 등을 임용해 최고경영자가 실무를 하면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현장감 있는 지식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이 실제 현장에서 경험을 통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인턴십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2012년도에 재학생의 50%가 국내외 금융권에서 인턴십을 했다. 국제금융자격증(CFA, FRM 등) 준비반을 운영하며 별도의 특강과 학습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CAU-FUDAN Finance 과정은 금융재무에 대한 전문지식과 중국이라는 신흥시장의 현장경험을 갖춘 중국 금융전문가를 육성하고자 만들어졌다. 이 과정 학생들은 중앙대에서 1년간 CAU Finance 학생들과 동일한 혜택을 누리면서 재무 금융에 특화된 과정을 공부해 Finance MBA를 취득하게 된다.

나머지 1년은 중국 푸단대에서 경제학 석사과정을 수학하여 두 개의 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 푸단대 수업은 100% 영어로 진행되며 세계 각국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들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 중국에서 거주하는 동안에는 푸단대 기숙사를 이용할 수 있다.

푸단대와의 또 하나의 복수과정으로 CAU-FUDAN 과정이 있다. 푸단대에서 경제학 석사 복수학위를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중앙대에서 경영학 심화과정을 1년 동안 공부한다.

CAU-FUDAN Finance와 CAU-Fudan 과정의 학생들에게는 중국 현지의 인턴십 기회도 준다.

Global MBA 재학생은 본인이 원하면 유럽(10개교), 남미(2개교), 이스라엘(2개교), 인도(1개교)의 대학에서 교환학생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야간과 주말 과정인 CAU Leader MBA는 다양한 분야 직장인들의 실무 경쟁력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글로벌 경영환경에서 기업의 경쟁 우위를 높일 수 있는 역량과 탁월한 리더십, 풍부한 현장경험과 창의적 사고를 갖춘 전문경영자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일반경영 분야는 물론 마케팅, 재무정보·자산관리,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경영 등의 세부전공 과정을 운영해 직장인들의 경력 전환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학생 가운데 절반가량에게 장학 혜택을 주고 특히 Finance 과정은 매 학기 장학금을 준다. 학생들이 학교에 머무는 기간뿐 아니라 졸업 뒤 취업하고 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중앙대 MBA는 2014학년도 전기 신입생을 모집하기 위해 10월 8일 오후 7시 30분 서울캠퍼스에서 입학설명회를 연다. 입학 원서는 10월 1일∼11월 24일에 접수한다. 11월 30일 면접을 거쳐 12월 6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문의는 전화(02-820-5037∼8)로 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mba.cau.ac.kr)를 보면 된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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