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회 백제문화제가 6일까지 충남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사진은 백제문화제 개막식 장면. 공주시 제공
대전국제푸드&와인페스티벌 기간에는 행사장에서 승용차로 불과 30분 거리인 충남 공주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 백제문화제(9월 28일∼10월 6일)가 열린다. 올해로 59회를 맞은 축제의 주제는 1993년 충남 부여에서 출토된 백제문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백제금동대향로(사진) 발굴 20주년을 맞아 ‘백제금동대향로의 비밀’이다. 문화제는 공주시 신관동 금강둔치 일원과 부여 구드래 광장에서 열린다. 교육적인 역사문화체험과 오락적인 체험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된 게 특징.
웅장한 공주 웅진성 퍼레이드
공주지역 대표 프로그램은 ‘웅진성 퍼레이드’다. 공주시민과 사이버 공주시민 등 5000여 명이 백제 탈 등을 쓰고 흥겹게 시가지를 행진한다. 웅장함이 장관을 이룬다. 3일 퍼레이드의 경우 공주 금강을 기준으로 강남지역 8개 사이버 시민팀이 참가한다.
공주는 인절미의 본고장으로 인절미 축제도 3일 오후 3∼5시 금강다리에서 열린다. 이 밖에 백제등불향연, 웅진백제 4대왕 추모제, 백제무령왕 헌공다례, 영상대재, 백제혼불 채화, 선학리 지게놀이, 의당 집터 다지기, 탄천 장승제 등도 마련됐다. 공주알밤축제와 웅진성 수문병 교대식, 공주항공축제 등의 부대행사도 이 기간에 열린다. 국립공주박물관은 행사 기간 ‘공주의 역사를 품은 공산성’ 특별전을 갖는다. 교육도시다운 체험교육 프로그램
옛 백제성인 공산성 안 백제마을에는 초가부스 50동, 백제의 문 등을 설치하고 행사장 곳곳에 희망등 4000점, 금제관식등 400점, 유등 40점을 설치했다. 관광객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백제시대에 간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백제인물 페이퍼 토이, 기천문, 국선도 심신수련법, 활·석궁 만들기, 백제검 꾸미기, 백제팔찌 만들기, 탈·가면 만들기 체험 등으로 꾸며졌다.
또 금강신관공원 웅진골 체험마을에서는 리본, 냅킨 등 아름다운 생활공예 체험, 액세서리 등 소품을 만드는 팬시우드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이준원 공주시장은 “백제는 해상강국의 기상을 가진 나라였고, 금동대향로를 만들어 낼 만큼 위대한 예술혼을 가진 나라였다”며 “이런 기상과 예술혼을 잊지 않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자세한 내용은 공주시백제문화선양위원회(041-840-8110) 또는 백제문화제 홈페이지(baekj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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