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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태풍 다나스 영향' 예상경로 경남 '초긴장'…선박 피항-배수로 정비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0-08 11:32
2013년 10월 8일 11시 32분
입력
2013-10-08 09:08
2013년 10월 8일 09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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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나스 영향 예상경로
'태풍 다나스 영향' 예상경로 경남 '초긴장'…선박 피항-배수로 정비
태풍 다나스 예상경로 영향
제 24호 태풍 다나스의 예상경로가 서귀포 근방을 거쳐 경남지역을 통과, 일본 북부 쪽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귀포 및 경남 지역이 '초긴장' 상태에 들어갔다.
태풍 다나스의 중심기압은 945헥토파스칼(hPa), 중심부근 바람은 초속 45m의 강풍이다. 갈수록 힘이 강해지고 있는 '10월 태풍' 다나스는 서귀포 남쪽에서 북북서진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3시를 기해 제주도, 남해동부먼바다, 남해서부먼바다, 제주도전해상 태풍주의보를 발효했다. 특보는 점차 남해 전체와 동해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경남 지역에는 8일 낮부터 9일 낮 사이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에 경남 농업기술원은 태풍 북상에 대비해 벼논의 조기 수확 및 배수로-논두렁 정비를 당부했다. 특히 습해에 약한 밭작물 빛 바람에 약한 잡곡들의 보강을 지도하고 있다. 또 과수원에는 튼튼한 지주를 세우고, 가능하면 빠르게 수확하라고 설명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7일 오전부터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다. 해경은 위험지역의 선박을 안전지역으로 긴급 이동시키는 한편, 관내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운항 중인 선박의 피항 유도 및 출동에도 대비하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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