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와 기업인이 한데 어우러지는 ‘울산산업문화축제’가 11일부터 3일 동안 열린다. 올해로 25회째인 이 축제는 울산상공회의소가 주최한다. 슬로건은 ‘울산의 미래, 더 넓은 세계로’. 근로자와 가족의 사기 진작을 통해 건전한 기업문화를 만들고 선진 산업문화도시의 위상을 정립하는 것이 목적.
11일 오후 7시 울산상의 7층 대강당에서 개막식과 함께 막이 올라 장기자랑을 겸한 근로자가요제로 축제가 시작된다. 근로자가요제는 예선을 거친 11개 팀이 참가한다. 개막식에는 비보이 그룹인 카이크루가 출연해 화려하고 역동적인 춤을 선보인다. 12, 13일에는 노사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될 체육행사가 펼쳐진다. 12일 오전 9시부터 울주군민체육관과 온산프라자볼링장에서 탁구대회와 볼링대회가 진행되고 13일 문수국제양궁장에서는 족구대회가 열린다. 울산상의 특별전시장에는 산업문화축제의 부문별 입상작품이 18일까지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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